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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2024년 양산 통도사 자장매화(홍매화, 능수매화) 개화시기, 얽힌 이야기

by 나 좋은사람 2024. 2. 2.

 

 

 

 

1. 양산 통도사 자장매화 개화시기

 

양산 통도사 자장매화는 2월경 개화시기입니다.

1월이 지나고 2월에 접어들면 봄바람 따라 남쪽 통도사의 매화가 개화 중이랍니다. 

자장매화를 보고 싶어 하는 많은 작가님들의 마음은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이끌려 통도사에 이미 도착하였지만 매화소식은 아직입니다.    

은은한 햇살 속에 봄바람이 살랑일 때 삐죽이 올라오는 매화를 카메라를 담으면 어찌나 기분이 좋을까요.

 

양산 통도사의 매화가 개화되는 시기는 정월대보름(2월 5일)을 기점으로 한두 송이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합니다. 

만개시기는 전년도 기준으로 볼 때 2월 초순경은 10% 정도 개화가 이루어집니다.

2월 중순경이 되어서야만 30% 정도 개화가 이루어지면서 2월 28일에 활짝 만개가 됩니다. 

전년도 기준으로 볼 때 금년도 또한 봄날씨가 비슷하게 예상되어 2월 중순경 방문하게 되면 개화된 매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산 통도사
주소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108
운영시간 : 06:30 - 17:30
연락처 : 055-382-7182

 

 

 

 

 

 

2. 자장매화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통도사의 자장매화의 수령은 370년이다. 

수려한 나뭇가지 가지마다 봉긋한 붉은 매화잎이 들쭉날쭉 피워내는 모습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특히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이 비스듬하게 비쳐 들어올 때 홍매화의 반짝반짝 거리는 자태는 보고 있는 이의 마음을 일렁거리게 만듭니다. 

 

붉고 진한 분홍빛이 더욱 빛날 때 사람들은 저마다 들고 있는 핸드폰과 카메라로 찰칵찰칵 셔터를 누릅니다. 

자장매화는 봄의 상큼한 기운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봄의 전령사입니다.

자장매화의 명칭은 신라의 승려 자장율사에게 따와서 자장매화라고 합니다. 

 

통도사는 신라의 자장율사가 창건을 하였습니다.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하고 금가계단을 열고 화엄경을 설하였다. 

그때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서 경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여 심은 나무가 지식수이고, 지식수는 매화나무였었다고 한다.

 

통도사와 자장율사에게 얽힌 이야기를 기초로 하여 1650년 전후로 통도사 스님들이 자장율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심은 나무가 바로 '자장매화' 나무입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장매화 아래에서 소원을 빕니다.

소원을 빌게 되면 한 해 동안 안 좋은 일은 밀려나고, 좋은 일만 일어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있다고 합니다. 

 

 

 

 

 

 

3. 통도사 매화나무 사진 촬영 방법

 

양산 통도사에는 자장매화 외에도 두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만첩홍매화인 분홍매 두 그루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천왕문에 들어서면 정면에서 바로 불이문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범종루, 우측에는 극락전이 있다. 

 

극락전과 천왕문 사이 우측에 종무소가 있는데, 그 중간에 만첩홍매화와 분홍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장매화를 멋있게 사진 촬영하는 방법은 사찰 전각을 배경으로 삼아 촬영을 합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작가님들이 근접 촬영을 하거나, 전각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 

한편으로 영각 현판이 나오도록 촬영할 때 사진이 멋있게 잘 나옵니다. 

다만 사진은 각자만의 고유한 기법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만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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