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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아산 가볼 만한 곳 외암민속마을 둘러보기(외암마을 입장료)

by 나 좋은사람 2023. 11. 15.

 

 

 

 

 

1. 아산 외암마을

 

2000. 1. 7.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는 민속문화재로 지정이 된 마을입니다.

아산 외암마을은 초가집, 한옥과 함께 돌담길이 오랜 세월(500년) 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마을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처럼 변모되어 오늘날까지 내려오면서 민속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성인의 발걸음으로 외암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은 산보하듯이 1시간 정도는 둘러보아야만 마을 전체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하나의 마을이 크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표현이 안되었지만 마을 중앙에는 어른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민속놀이 기구도 마련이 되어 있고, 마을전체가 초가집, 한옥, 돌담길이 어울려져 있어 아름다운 마을로 초가집은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면 수년동안 짚으로 지붕을 이어왔다는 것은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지붕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외암마을을 둘러보면서 와닿는 느낌은 마을전체가 초가집과 기와집, 돌담길이 어울려져 있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마을로 화폭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걸어 다니면서 눈으로 보는 수채화와 같은 마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외암마을 방문객 에티켓

 

외암마을은 대대손손 그곳에서 오랜 세월 동안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어 마을 돌담길을 따라 둘러보면서 집집마다 특색이 있는 과실수 등 나무와 풍경들이 있어 단순히 눈의 즐거움에 따라 개인의 주거공간에 들어가서 불편을 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개인의 주거공간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체험활동을 하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지켜주는 것이 방문객의 에티켓인 것 같습니다.

 

 

 

 

 

 

 

 

3. 외암마을 역사

 

외암마을은 마을들어가는 입구는 낮은 지대에 형성이 되어 있지만 마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의 마을이다. 이러한 지형조건에 따라 과거에는 여러 성씨들이 살고 있었지만 조선 명조 때 예안 이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를 하면 그의 후손들이 번창한 마을입니다.

 

예안 이씨 후손 중에는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점차적으로 예안 이씨를 중심으로 하는 마을 공동체가 이루게 되었다. 조선 경종 3년 이간 선생이 집필한 외암기에 마을 이름을 외암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다. 일제 때부터 획수가 적은 외암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이 마을에는 충청도 지방의 양반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지고 집집마다 돌담으로 둘러져 있다. 설화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은 인공수로를 따라 마을 안쪽으로 흐르면서 정원을 꾸미거나 생활용수로 이용되고, 유실스와 화목국 등 수림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줍니다.

조선시대 외암마을은 지리적으로 한양과 가까워 왕래가 잦아서인지 한양 풍속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낸다. 매년 10월에는 전통문화와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그렇듯 외암마을은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있으며, 충청지방의 전통적인 살림집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외암마을 입장료

 

외암마을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아산 시민은 무료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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