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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11월 단풍 명소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 절정(1100년 은행나무 유래)

by 나 좋은사람 2023. 11. 2.

 

 
 

 
 

양평의 단풍명소인 용문산 용문사 은행나무의 단풍 진행 속도를 보기 위해 11월 1일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방문해 보았습니다. 
현재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 단풍 진행 속도는 최고의 절정을 달리고 있어 이번 주 주말까지는 방문하게 되면 노란색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양평 용문사의 1100년 은행나무의 단풍절정 시기는 매년 11월 4일에 절정을 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금년은 다른 해와 달리 며칠 더 단풍이 진하게 물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용문사 1100년 은행나무의 단풍 진행 속도를 볼 때 이번 주 주말이면 단풍의 절정을 지나 꼭대기 부위의 은행나무 잎들은 바닥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1월 5일 주말 이후부터는 상부에서 시작된 단풍이 중단으로 내려오면서 다음 주에는 중단 이하에서 노란색 은행잎 단풍을 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11월 단풍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용문사 은행나무의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단풍이 절정을 달렸다가 다음 주부터는 많은 단풍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까지는 꼭 방문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기 사진과 같이 양평 용문사의 1100년 은행나무 위주로 사진을 촬영하였지만 은행나무 뒤편으로 보이는 단풍을 보면 느티나무와 당단풍나무의 단풍들은 모두 물이 들었다가 말라가는 과정에 있어 이번 주 주말은 은행나무 단풍만 구경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용문사 주차장에서 용문사로 올라가는 계곡 산책로에는 인공으로 단풍나무를 많이 심어 놓았는데, 그중에는 푸른색을 띠고 있는 나무들 여러 그루가 있어 은행나무 도착할 때까지 많지는 않으나, 군데군데 당단풍 나무의 단풍도 조금은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 유래> 용문사 1100년 은행나무는 신라 진덕여왕 3년 원효대사가 용문사를 창건할 때 은행나무를 심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신라의 마지막왕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갈 때 그 서러움으로 은행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다른 전설은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두었는데, 훗날 그것이 자라나서 은행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 중에서 가장 큰 나무로써 조선 세종 때는 정 3품의 당상직첩이 내려졌습니다. 
 
나라의 병화가 있을 때마다 은행나무는 아무런 위해를 당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하여 천왕목으로 불리면서 지금까지 신성시 되고 있는 나무입니다. 가끔 밤에 은행나무를 방문하게 되면 그 주위에서 사람들이 막걸리나, 소주를 뿌리면서 치성을 드리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고종강제 퇴위에 항거하였던 의병 활동의 근거지로 지목이 되면서 당시 용문사는 불에 탔지만 은행나무만큼은 불에 타지 않았다고 합니다. 1100년 동안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는 큰 소리로 울려서 알려준다고 하여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보호수로 관리받고 있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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