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사진

양평 단풍 명소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 절정 시기(용문산 관광지 단풍)

by 나 좋은사람 2023. 10. 25.

 

 

 
 
 

1. 양평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 용문사(은행나무 단풍 시기)

 

양평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용문사는 1100년 은행나무와 함께 용문사로 오르는 계곡의 단풍이 멋있기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용문사 계곡의 단풍시기를 보면 매년 10월 27일에 방문하게 되면 초절정의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금년은 다른 해와 달리 단풍 시기가 며칠 정도 앞 당겨진 느낌입니다.

'23. 10. 24.자 방문에서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사 계곡으로 오르는 단풍이 알록달록 절정을 달리고 있었으며, 용문산 관광지를 들어서는 순간 당단풍, 백합나무, 느티나무 단풍들이 알록달록 물이 들어 초절정을 달리고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 단풍의 진행속도로 보면 이번 주 주말(10. 28) 이후부터는 절정을 지나 단풍잎이 떨어지면서 10월 말에는 단풍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므로 단풍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번 주에 용문사에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용문산 관광지 내에는 단풍나무와 함께 백합나무를 많이 심어 놓아서 노약자 분들은 용문사까지 오르지 않아도 용문산 관광지 내 박물관과 함께 그 주변만 둘러보아도 충분히 단풍나들이가 가능할 정도로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습니다. 
 
용문사로 오르는 계곡 길은 전국의 단풍명소와 달리 용문사 계곡은 계곡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당단풍 나무와 함께 길가로 인위적으로 심어놓은 단풍나무로 인하여 알록달록 물들어 있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수도권 근교에서 단풍나들이 장소로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양평 용문사는 용문사 계곡의 단풍도 전국의 단풍 명소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지만 무엇보다도 1100년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은 전국의 제일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용문사 1100년 은행나무 천왕목>

 
 
 

 

 

2.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시기

 

용문사 계곡의 단풍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초 절정을 달리고  있지만 1100년 은행나무의 단풍은 10. 24.자 방문에서 단풍의 진행 속도가 약 30-40% 정도 진행된 상태로 노란색보다는 푸른색이 더 짙게 보입니다.
은행나무가 노랑색으로 물들어 있는 단풍을 보려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순경 방문하게 되면 1100년 은행나무의 단풍 절정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문사의 1100년 은행나무는 눈으로 볼 때 노란색이 잘 보이지 않고, 푸른색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진에 촬영된 은행나무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노란색이 더 진하게 나왔습니다. 용문사 경내의 단풍은 사진상으로 알록달록하게 보이지만 실제 눈으로 볼 때 사진 보다도 더 진하게 알록달록 물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용문사 은행나무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수령을 가지고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는 1100년이다.

두번째 수령을 가지고 있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800-1000년으로 추정이 되고 있으며, 용문사 은행나무는 1962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이 되었고,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의 높이는 42미터에 가슴 높이 둘레는 11미터이다. 반면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4미터(아파트 11층)에 가슴 높이 둘레는 16.9미터로 용문사 은행나무 보다 조금 더 넓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은 나무라고 하여 천왕목으로 불렸고, 세종 때에는 정 3품 당상칙첩까지 받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과 큰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계리 은행나무 또한 용문사 은행나무 다음으로 수령이 많은 나무이고, 마을 주민들은 은행나무에 큰 백사가 살고 있다고 하여 용문사 은행나무 처럼 신성시 하여 반계리 주민들은 신목으로 여겨지는 은행나무입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용문산 관광지 내 백합나무>

 

 

개인적으로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도 많이 좋아하지만 용문산 관광지 내에 있는 백합나무 단풍 또한 일품이여서 가을 단풍철에 방문하게 되면 은행나무와 함께 백합나무 단풍도 즐겨 촬영하고 있습니다.

용문사에 방문할 때 용문산 관광지 내에 노란색으로 멋있게 물들어 있는 나무를 보게 되면 백합나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