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두물머리(느티나무) 단풍 나들이(주말 차량 정체 주차이용 방법)

 

 
 

 
 
 

1.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느티나무 단풍(10. 28. 초절정)

 

'23. 10. 18. 양수리 두물머리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단풍 진행 정도를 보았고, 일주일 뒤 재차 10. 25.자 두물머리 느티나무 단풍을 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달리 10. 25.자 두물머리 느티나무 단풍은 절정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두물머리 느티나무 단풍은 나무 꼭대기의 일부분의 나뭇잎만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태로 이번 주말(10. 28)을 기점으로 초절정으로 치달았다가 단풍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주말 단풍 나들이 계획을 잡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주 주말에 두물머리를 방문하게 되면 느티나무 단풍을 최고점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평의 단풍 명소는 두물머리 느티나무 단풍 외에도 용문산 용문사 계곡과 은행나무 단풍, 상원사 계곡의 단풍 명소가 있습니다. 주말 단풍나들이 계획을 잡고 있다면 양평의 3곳을 방문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으며,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의 초절정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순경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년 용문사 은행나무 단풍을 보러 가보면 11월 4일이 최고의 절정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2. 주말 두물머리 주차 이용 방법

 

양평 양수리는 주말에 교통정체 구간으로 주말 오후 봉안터널에서부터 양수대교까지 교통 정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두물머리 단풍 나들이 올 때는 오전시간과 평일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주말 오후에 방문할 때는 이용하는 차량을 두물머리 안쪽에 주차하는 경우 차량 정체 시 2시간가량을 두물머리에서 빠져나오는데,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두물머리를 주말 오후에 방문할 경우 두물머리 인근 세미원(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주차장과 양서친환경도서관(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110)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서 걸어 두물머리로 이동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평일과 주말 오전에 두물머리 느티나무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면 이용료 3,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안쪽으로 가기 전 전 양수대교 밑에 설치되어 있는 양평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두물머리 메타세쿼이아 나무 단풍

 

양리리 두물머리에는 가을 단풍철 느티나무 단풍 이외에도 볼거리는 메타세쿼이아 5형제 나무를 볼 수 있다. 두물머리 메타세쿼이아 나무 단풍은 느티나무 단풍이 끝난 이후 11-12월까지 오랫동안 붉게 물들어 있는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삼나무의 일종 낙우송이다. 어원을 살펴보면 삼나무를 뜻하는 세쿼이아 앞에 변화의 뜻을 지닌 접두어 메타를 붙인 나무로, 그 뜻을 풀어보면 삼나무가 변화한 나무라는 의미로 풀이가 됩니다.  삼나무는 아주 큰 덩치를 가진 나무이지만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삼나무와 비교하면 높이는 약 30-60미터 정도 자라고, 둘레는 어른 2-3명 정도가 안을 수 있을 정도로 삼나무보다는 작게 자란다고 합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의 조상은 2억년 전으로 올라가는데, 초식 공룡의 세상인 중생대에 처음 등장하여 현재까지의 그 모습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후베이성 양쯔강 상류에서 1943년 처음 발견되면서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모두 복제된 나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