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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대구 연인들 데이트 장소 가볼만한 곳 수성못 유원지

by 나 좋은사람 2023. 9. 30.

 

 

 

 

 

1. 대구 데이트 장소 가볼 만한 곳 수성못 유원지

 

따뜻한 봄날이나 가을들녘 황금빛으로 물드는 시기 먼 곳을 가지 않아도 연인들끼리 데이트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몇 글자 올려 봅니다.  그곳을 바로 수성못 유원지(대구 수성구 무학로 78)로 정식 명칭은 수원유원지로 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수성못(인공조성 저수지 70만톤)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수성못 유원지는 대구에서 연인들끼리 데이크 코스로 잘 알려진 대형 연못으로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나들이 코스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연인들이 함께 할 때는 오리배 타기를 하거나, 연못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도심을 벗어난 상쾌한 기분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수성못 내에는 과거 오리배 타기를 할 수 있는 장소가 5곳이었지만 생태조성사업으로 인하여 최근에 2곳으로 줄였고, 유람선도 있었지만 수질오염으로 인하여 오로지 사람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오리배만 운영되고 있어 연인들이 함께 연못을 한 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있다. 오리배를 대여하는 시간이 30분 기준으로 2인 15,000원, 4인은 20,000원으로 수성못을 한 바퀴 돌아보는 시간이 3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그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수성못 유원지 특징

 

사진으로 담아 내지는 못하였지만 수성못 유원지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영상음악분수를 운영하고 있어 야간에 그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연인들이 손잡고 연못 둘레길을 걸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10월에는 수성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도 운영이 되며, 못 둘레의 길이는 약 2000미터로 산책 코스로 딱 맞는 거리입니다.

 

수성못은 봄에 벚꽃이 만개할 때면 커플들의 나들이와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진 찍는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배롱나무 꽃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 둘레길이 잘 형성되어 대구 시민들의 가족 나들이 코스, 연인들의 데이트 나들이 코스로 이어지면서 봄.여름.가을.겨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수성못 옆에 수성랜드가 오래전부터 형성된 아이들 놀이공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오래된 놀이공원으로 대형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놀이기구는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바이킹 등 어린이 놀이기구가 있어 가족나들이 할 때는 아이들 놀이터로 어른 입장에서 시시하게 보일 순 있어도 아이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리 배타기 앞에는 연리지 나무가 있어 연인들이 방문하여 사진을 찍고 가는 필수 코스로 시인 방종현은 '사랑나무 연리지'에서 ' 두 몸이 한 몸 되어 사랑 나누니 '부부 나무' 되었구나. 오랜 세월 서로 몸을 허락해 부름켜로 '연리지' 되었구나. 각박한 세상 서로 보듬어 몸으로 보여주는 사람 예 있으니 '사랑나무' 이어라 한 수 옮겨 보았습니다. 

 

모두들 수성못 유원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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