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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법

여름 송이(밀송이)와 가을 송이 버섯 구별법 및 여름 능이와 가을 능이 버섯 구별 방법(송이, 능이 버섯 따는 시기)

by 나 좋은사람 2023. 9. 6.

 

<여름송이 : 밀송이 사진>

 


1. 여름 송이(밀송이)와 가을 송이 구별법 및 여름 능이와 가을 능이버섯 구별 방법

여름송이와 가을 송이에 대한 구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여름에 채취한 송이와 가을에 채취한 송이를 같이 두고서 구별하라고 하면 쉬게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송이가 채취되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같은 지역에서 채취한 여름 송이(밀송이)와 가을에 채취한 가을 송이를 두고서 비교해 보면 색깔에 있어서 여름송이가 갈색을 많이 띠고 있는 반면에 가을 송이는 밝고 깨끗한 송이를 볼 수 있습니다. 

송의 색깔로 구분한다는 것도 채취되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꼭 동일하다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조금의 차이를 비교하라고 하면 여름에 채취된 밀송이는 향과 육질의 단단함에 있어서 가을송이보다는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지역에서  채취되는 여름송이(밀송이)와 가을송이를 비교하여 보면 가을송이의 향이 강하면서 육질이 더 단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름 송이는 말 그대로 7월 장마철에서부터 8월까지 아주 조금 올라오지만 본격적으로 송이가 올라오는 시기는 9월 백로(9월 8일)를 전후로 올라오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송이밭을 임대하여 수입을 올리시는 분들은 여름에 나오는 밀송이를 채취하기 위해 임대하는 산을 관리하거나, 지키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여름 송이를 채취하고 싶다면 이때 송이를 따기 위해 입산하는 것을 보지만 실질적으로 전문가들 또한 여름송이를 따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름 능이와 가을 능이버섯 또한  송이버섯의 채취 시기와 동일합니다. 송이보다도 여름능이와  가을 능이는 구별이 잘 안 됩니다. 단 여름에 채취하였으니까 여름 능이, 가을에 채취를 하였으니까 가을능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습니다. 차이점이라고 하면 송이버섯과 동일하게 여름 능이 또한 육질과 향에 있어서 가을 능이버섯 보다도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능이는 발견이 조금만 늦어도 썩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송이버섯 능이버섯을 따는 시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나오는 시기는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백로(금년 9월 8일)를 전후로 버섯이 땅 밑에서 머리를 내밀고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금년도 같은 경우 전년도와 달리 올라오는 시가가 조금 더 늦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9월 10일 이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몇 개씩 올라오기 시작하다가 10일을 정점으로 많은 양이 수확되는 것을 볼 수 있는 반면에 그 시기가 추석 전으로 보통 예상이 됩니다. 그 시기 이후부터는 버섯의 량이 점점 줄어들다가 10월에 들어가면 버섯이 아주 소량으로 나오다가 아예 올라오지 않은 것을 보게 됩니다.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의 분포도를 살펴보면 송이버섯은 어느 정도 특정한 지역에서 채취가 되는 반면에 능이버섯은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채취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송이버섯은 채취되는 산에 따라 해발이 높은 지역은 약 3주 정도 채취되는 반면에 해발이 낮은 지역에서는 약 30일까지 송이가 채취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 또한 송이버섯과 비슷하게 채취가 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3.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채취시 보관 방법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산에서 따는 순간부터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부서지는 일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버섯을 딸 때부터 가방 안에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송이와 능이버섯을 채취하여 가방에 넣어 이동할 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버섯들이 부서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전문적으로 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신문지를 이용하여 버섯을 싸서 가방에 넣어 보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버섯을 채취할 때 화창한 날도 있지만 비가 올때 채취하게 되면 버섯에 물기나 이물질이 많이 묻을 수 있는데, 채취하는 순간부터 이물질을 제거하고 나서 물기가 버섯에 스며들 수 있으므로 신문지 보다도 주방에서  사용하는 키친타울을 사용하게 되면 버섯에 물기 없이 잘 관리할 수 있게 되고, 버섯을 냉장 보관을 할 때도 신문지나 키치타울로 싸서 보관하게 되면 2주 가까이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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